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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위원회

  • [출마의변] 안녕하세요. 수원시위원회 대의원 후보 박예휘입니다.

출마의 변



  안녕하십니까, 수원지역위원회 대의원 후보로 출마하는 박예휘입니다.

  저는 노동자이자 여성이자 청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표면적 사실만이 제 목소리에 당위를 부여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지난 대선, 소외된 이들의 손을 잡고 그들을 위한 세상을 외치는 모습은 비단 심상정 후보만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유세 현장에서, 학습 소모임과 친목의 자리에서 저는 제가 선택한 당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그곳에는 여성이 아님에도 여권 신장을 말하고, 청년이 아님에도 당내 청년들의 활동 확대를 지지하고, 소수의 성적지향을 지니지 않음에도 성소수자의 기본적 권리에 대해 눈시울을 붉히며 연설하던 당원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 소중한 순간들을 지나며, 입당 전에 바라보던 정의당의 색채와 가치가 비로소 눈앞에 형형하게 살아나는 듯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곳 수원지역 대의원에 출마하고자 하는 이유이자 목적입니다. 수원은 제 대학시절의 전부를 보낸 곳입니다. 비록 나고 자란 곳은 아니지만, ‘정의당이 그저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보여주신 당원 분들이 계셨기에,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비극과 심지어 그를 옹호하는 이들에도 불구하고 극단적 허무주의에 빠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용기를 얻어, 희망을 품고 기꺼이 출마하려 합니다.

  그 누구도 성별·성적 지향과 정체성, 장애, 병력, 소득, 연령, 언어, 국적, 인종, 피부색, 출신지역, 용모·신체조건, 혼인여부, 임신과 출산여부, 가족형태, 종교와 사상, 학력·학벌, 고용형태를 이유로 차별 받지 않는 세상, 그러한 세상은 더디 오고 있으나 당원 분들과 함께라면 그 미래를 앞당길 수 있을 거라 느꼈습니다.

  저에게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의 밑그림을 보여주신 수원지역 당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소수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저의 어둔 시야를 성찰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당원 여러분의 소리에 귀를 열고 사회적 모순에 입을 닫지 않는 지역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약
- 지역 주민과의 관계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의제 발굴
- 당원 간 연령대를 초월한 소통 문화
- 지역 내 여성주의·인권 의제 학습 소모임 활성화
- 당내 정책 및 예산 집행에 대한 성인지적 관점 기반 모니터링

 

참여댓글 (3)
  • 방기형
    2017.06.19 16:47:58
    열정이 느껴집니다. 화이팅입니다.^^
  • 쫀득
    2017.06.19 17:00:04
    파이팅~~^^
  • 늦바람
    2017.06.21 11:57:40
    퐈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