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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위원회

  • [후기] 책이랑 20170529
대선 기간을 피하다 보니 두달만에 책이랑 모임을 했습니다.
모두들 반가운 마음에 출석률 100% 달성..^^

참석자 : 박인교, 홍영표, 정은영, 최화영, 조중득, 오승섭, 김종군, 손종호

시작 시간 맞추어 도착했는데 벌써 여러분 오셔서 만담중..ㅋㅋ
책상에는 요기할 수 있는 음료와 다과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주인장이신 박인교 당원님 고맙습니다..

이번달 선정한 책 "82년생 김지영" 을 노회찬 대표가 청와대 초청 받았을때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했다는 얘길 처음 들었습니다.
같은 당으로 생활을 5년 넘게 하다보니 문학적 감수성도 원내대표부터 평당원까지 일치하는거 아닌가 하는 터무니없는 상상을 해봅니다.
여튼 책이랑 모임을 여러해 하다보니 좋은 책에 대한 촉이 발달한거 아닌가 하는 자부심도 가져봅니다.^^

대체적으로 모임 참석자 모두들 책에 대한 느낌은 극적이진 않지만 여운이 오래 남는 작품이라는데 의견 일치했습니다.
저 개인적인 감정을 표현하자면 마지막 책장을 넘기면서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은?..." 이라는 짧은 문구로 정리하였습니다.
사실 남녀 불평등의 차원으로 보면 얼마전 레베카 솔닛 이라는 작가가 <남자는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는 책을 낼만큼 동서양을 불문하고 아직까지도 논란이 있는 부분이고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유교/봉건제 사회에서 이렇다할 혁명적 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닌채 서양 문물을 들여오면서 압축적으로 사회가 발전하는 상황에서 오는 여러가지 폐해라고 할 만한
사안중 남녀 불평등의 상황이 아무런 문제의식없이 세대를 전해져온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여성주의니, 여성혐오니 하는 문제의식과 더불어 남녀평등의 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현실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돌아볼수 있는 소설이라는 측면에서 아주 반갑고 고마운 책이라 생각됩니다.
정의당이라는 틀 안에 모인 책이랑 참석자들이지만 소설책 안의 내용에 따라서는 여러가지 견해와 의견으로 대립했던 보기드문 논쟁적인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한번쯤 읽어보시길 강추합니다...

다음달에도 소설책을 한권 골랐습니다.
일자 : 2017년 6월 28일 (수)  19:30 ~
장소 : 광교종합사회복지관 맞은편 - 신분당선 광교역(경기대) 1번출구
읽을 책 :  <새의 선물> - 은희경
연락 : 오승섭 (010-2365-0845)

가벼운 마음으로 많은 참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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