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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태수의 월요 편지] 더 간절해야하고, 더 집요해야합니다.
날씨가 덥습니다. 벗을 수 없는 마스크가 일상의 또 다른 불편이 됩니다.
지치지 마시길 기원드릴 뿐입니다.

이번 주에는 6.10 항쟁 기념일이 있습니다.
낡은 시대를 끝낸 기념비적인 항쟁이었습니다.
항쟁 기념일을 앞두고 그 항쟁이 열었던 시대가 지금은 또 다른 낡은 시대가 된 것은 아닌지 생각합니다.
항쟁의 주역들 앞에 섰던 이들은 기득권이 되었고 항쟁의 구호는 정파의 이익에 갇혔습니다.
항쟁이 가져온 변화는 더 이상 새로운 내일을 전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울 수 없는 항쟁의 기념일, 새로운 세상을 갈망하는 우리에겐 도전의 과제가 아닌지...

잘들 계시죠. 오늘은 혁신위원으로 인사드립니다. 장태수입니다.
2019년 7월 22일, 첫 월요 편지를 띄우고 그동안 33통의 편지를 띄웠습니다.
지난 한주의 대구시당 소식과 저의 활동소식을 담았더랬습니다.
한자 한자 꼭꼭 눌러쓴 편지는 당원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당원들께 당으로 한 걸음 더 다가와 주십사하는 초대장이기도 했습니다.

오늘부터 띄우는 편지에는 당의 혁신 이야기를 담으려합니다.
지금은 혁신 논의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지난주부터 중앙당에서 혁신위원으로 상근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당은 그럼 어쩌나요, 라고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7월까지 대구시당이 해야 할 일들은 각각의 사업팀을 꾸려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사업팀을 꾸릴 때 사업과제와 추진과정에 대해 저의 의견을 충분히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점검하고 있으니 대구시당 사업추진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

혁신 이야기를 담은 오늘의 월요 편지,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 크게 비판받았습니다.
지난주를 시작하는 6월 1일(월)부터 혁신위원회는 상근 체제에 돌입하였습니다.
13명의 혁신위원 중 저를 포함해 4명의 혁신 위원이 상근하고 있습니다.
상근 체제로 돌입한 것은 혁신위원회가 보다 책임 있게 일하기 위해서입니다.
3일(수)에는 전국 시도당 사무처장들과 혁신위원회 활동을 두고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무처장들의 매서운 비판을 들어야 했습니다.
특히 혁신위원회가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것에 머물지 말고, 혁신의 내용을 제안하고 논쟁을 촉발하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혁신의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서는 혁신위원회가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크게 비판받은 후 혁신위원회 집행팀은 혁신위원회의 운영에 변화를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5일(금) 혁신위원들과 이를 공유하고 운영방안을 조정하였습니다.
처음에는 21일(일)까지는 당원 의견을 듣고 그 다음부터 토론과 논쟁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의견 수렴과 동시에 주요 혁신 과제에 대한 논쟁을 혁신위원회에서, 그리고 혁신 위원 개개인이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저도 제 의견을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면서 혁신 논의의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2. 5명의 혁신위원을 추가 선출하였습니다.
13명으로 출발한 혁신위원회는 5일(금) 회의에서 5명의 위원을 추가 선출하였습니다.
장애인을 위원으로 추가하자는 협의에 따라 심지선 충북도당 장애인위원장을 추가 선출하였습니다.
그리고 토의와 투표를 통해 김명이, 김준수, 이효성, 홍명교 위원을 추가 선출하였습니다.
김명이 위원은 방과후강사지부 대전세종지회를 조직하고, 대전 하수도 민영화저지 시민모임 대표로 활동하는 당원입니다.
김준수 위원은 오랜 당 활동과 여러 명의 교육감 선거를 컨설팅해온, 당과 선거를 잘 아는 당원입니다.
이효성 위원은 광역시도당 최초로 제주도당에 갑질피해신고센터를 만들고, 지금은 강원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당원입니다.
홍명교 위원은 삼성 관련 노동현장투쟁과 국제연대운동에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진보의 가치를 담은 글을 써온 당원입니다.
혁신위원 수가 늘어난 만큼 더 깊고 너른 혁신의 과정을 만들겠습니다.

3. 정의당은 ‘더 간절해야하고 더 집요해야’합니다.
저는 20여년을 당과 당원들 덕분에 성장해온 사람입니다.
당과 당원들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만큼 당과 당원들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지금 해야 할 중요한 일이 혁신위원회 활동이라고 생각하면서 지금의 제 역할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혁신의 과정과 결과를 통해 제가 바라는 정의당의 변화를 한 줄로 표현한다면 이것입니다.

< 정의당은 더 간절해야하고 더 집요해야한다 >

4. 정의당의 변화에 함께해주십시오.
1) 혁신에 참여하는 6가지 방법


2) 중남구위원회가 마련한 혁신 tea-time


3) 혁신위원회 게시판 활용하기
http://www.justice21.org/innovation2020/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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