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추혜선 대변인, 이준서 전 최고위원 구속영장 신청/문재인 대통령 G20 일정 종료 관련

[브리핑] 추혜선 대변인, 이준서 전 최고위원 구속영장 신청/문재인 대통령 G20 일정 종료 관련

 

■이준서 전 최고위원 구속영장 신청 관련

국민의당 대선 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씨 남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당초 증거의 조작사실을 몰랐다는 이 전 최고위원의 해명을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는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이라는 국민의당 자체 조사와 상반되는 결과다.

 

당초부터 국민의당 진상조사 결과를 신뢰하는 국민은 거의 없었다. 유력 대선주자를 향해 펼친 마타도어의 실체가 조작이었다는 전대미문의 정치스캔들을 놓고 한 개인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공당은 신뢰 위에서만 생존할 수 있다. 신뢰는 책임에 기반한다. 누가, 어떻게 책임을 져야할지는 국민의당 스스로가 매우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여기고 결단을 내리기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 G20 일정 종료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쳤다. 이번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첫 다자외교 무대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판단한다.

 

G20의 주요 의제가 경제와 환경 중심으로 논의됐지만 북핵문제 대응에 있어 한미일 공조를 이끌어 낸 점과 북핵문제와 별개로 북한의 인도주의적 지원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분명히 한 점은 높이 평가한다.

 

다만 한미일 공조에 반발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설득의 과제가 남아있는 만큼 정부와 국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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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변인 추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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