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추혜선 대변인, 오늘 내각 인선 관련

[브리핑] 추혜선 대변인, 오늘 내각 인선 관련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인선이 마무리됐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그리고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모두 각 분야 저명한 학자 출신이다. 학자로서의 신념을 정부 개혁 기조에 잘 담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사이기를 바란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경제관료 출신이다. 금융 정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행정경험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 인선이 발표된 각 부처 수장들의 역할은 막중하다. 탈핵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복지 인프라에 대한 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요청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보수정부 집권기동안 망가질 대로 망가진 방송의 공공성과 독립성은 어떠한가. 가계부채문제해결과 민생 안정도 시급하다.

정의당은 부족한 행정 경험과 현안 파악 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인사인지 인사청문회에서 꼼꼼히 검증할 것이다. 오늘 지명된 후보자들이 개혁의 줄을 팽팽히 당길 적임자들인지 그 비전과 역량을 지켜볼 것이다.

2017년 7월 3일
정의당 대변인 추 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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