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노동상담)

  • 이정미 의원님께...
24살에 생에 첫 직장으로 브링스에 입사해서 지금은 결혼도하고 내년이면 아이도 태어납니다. 이상황에 회사가 어려워서 없어진다는 말을 듣고 분노하지 않는 직원들이 있을까요?
이상황에 갈때까지 가보자.. 이렇게 된거 차라리 괴멸하자라고 말하는 조합을 믿고 따르는게 맞는거였나요? 노노간의 갈등을 유발하는것도 회사를 점점더 어렵게 만드는것도 현집행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도 현집행부가 운영하는 조합에 3년간 가입해서 활동했었지만 조합이 3년동안 저한테 해준거라고는 최저시급과 2천원짜리 티셔츠 5천원에 팔아먹은것 밖엔 없습니다.
최저시급으로 급여를 받든 고액연봉을 받든 결국엔 저와 직원들의 삶의터전이었고 현재까지 브링스에서 주는돈으로 먹고살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근데 회사가 좋을때는 받아쳐먹을대로 받아쳐먹고 회사가어려워서 받았던 돈을 못받게되니까 100여명의 조합원들을 무기로 삼아 회사를 상대로 싸우고 있습니다..
그 싸움에 나머지 500명가량의 근로자들은 왜 피해를 입어야하는거죠?.. 저도 회사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지금 회사가 이렇게까지 된건 현집행부의 책임도 있다는 뜻입니다..
진정 노동자들을 위한 정의당이라면 한쪽 얘기만 듣고 퇴출기업이니 국정감사니 하는 기사를 내보내는건 아니라고 생각이듭니다.
현제 비조합원 500명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정의당의 신뢰를 지키시려면 진짜 진실이 무엇인지 확인하시고 정정보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참여댓글 (1)
  • 노동부

    2017.06.29 12:52:59
    안녕하세요

    정의당 비상구입니다.

    게시한 내용은 의원실에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의당 비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