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심상정 상임대표,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원칙 관련 입장
[보도자료] 심상정 상임대표,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원칙 관련 입장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 전 국무총리 등 인사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논란이 공약을 구체화하는 인수위 과정 없이 인사를 하다 보니 생겨났다며, 국민과 야당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또 국민 눈높이에 맞으면서도, 공약의 기본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구체적인 인사기준을 서둘러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런 입장표명은 제가 오늘 아침 요청 드렸던 내용 그대로입니다. 환영합니다. 지금까지 야당들이 문제 삼았던 것은 이낙연 후보자의 적격성보다는, 대통령의 약속위반이었습니다. 야당의 요구대로 대통령이 진솔하게 이해를 구했고, 또 공약준수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제는 야당들도 조속히 인준안을 처리해 새정부의 출발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옳습니다.
 
정의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이낙연 후보자에 대해 아쉬운 점이 분명 있지만, 직무를 맡길수 없을만큼의 결격사유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 조속한 국정 정상화가 그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이낙연 후보자 인준에 동의하기로 했습니다. 인사청문회 여부를 떠나 이어질 새정부의 후속인사에서 문 대통령의 개혁의지에 걸맞은 인사가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2017년 5월 29일
정의당 대변인실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