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임한솔 선대위 부대변인, 문재인-안철수 후보 ‘3D' 퇴행적 논쟁 시간이 아깝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양 진영 간의 경쟁이 퇴행으로 치닫고 있다. 이른바 ‘3D' 논쟁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단순 말실수를 두고 후보까지 직접 나서 공방을 벌이는 게 과연 촛불시민의 염원에 부응하는 개혁경쟁인지 양 후보 측에 묻지 않을 수 없다. 가뜩이나 선거기간도 짧은데 정책토론은 뒷전에 두고 그런 유치하고 한심한 논쟁을 벌이기엔 시간이 아깝다.
무엇을 어떻게 부를지는 때로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 매년 5월 1일을 ‘근로자의 날’로 부르지 말고 ‘노동자의 날’로 부르자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제안이 이 경우에 해당된다. ‘쓰리디냐 삼디냐’는 아니다.
2017년 4월 7일
정의당 선대위 부대변인 임 한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