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세월호 목포신항 도착, 미수습자 수습과 진실 규명의 시작이다'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세월호 목포신항 도착, 미수습자 수습과 진실 규명의 시작이다' 
 
세월호가 6시간 30분의 '비운의 항해'를 마치고 목포신항에 접안했다.
 
낡고 부식된 세월호의 선체는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의 상처만큼이나 가슴 아프다. 3년의 기다림에 지친 가족들의 절규는 그칠 줄 몰랐다.
 
우리당 심상정 후보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목포로 내려가 실종자 가족들 곁을 지켰다. 함께 아파하며 미수습자가 가족 곁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염원했다.
 
심상정 후보와 정의당은 다음 달 6일 경 세월호 선체의 육상거치가 완료될 때까지 국민들과 마음을 모아갈 것이다. 미수습자 가족의 한이 풀리고 참사의 진상이 규명 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 진행될 선체조사위에 당부 드린다. 선체조사위의 조사활동은 막중한 책임이 따른다. 더 이상 선체의 훼손 없이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뭍으로 돌아온 세월호가 진실규명과 치유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선체조사위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2017년 3월 31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