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임한솔 선대위 부대변인, ‘촛불집회 1억 빚 성금’ 또 한 번 빛난 시민승리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촛불집회 주최로 1억 원 이상 빚을 진 것과 관련해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이를 다 갚고 남을 정도의 시민성금이 쇄도하고 있다. 위대한 시민들이 또 한 번 거둔 빛나는 승리다.
퇴진행동 측은 헌재 탄핵심판 선고일 전후로 연달아 세 차례 집회를 개최하면서 2억7,000만원을 지출했다 한다. 이중 2억은 현장모금과 어제와 오늘 시민성금으로 충당하고, 남은 7,000만원은 무대설치와 음향장비를 담당한 업체에서 ‘자신들도 함께 했으니 후원하겠다’며 받지 않았다고 한다. 해당업체 관계자들께도 깊은 경의를 보낸다.
무책임한 선동과 무질서한 폭력이 난무했던 탄핵반대 측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으로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여전히 고도의 성숙한 민주의식과 참여를 보여주시는 국민들이 자랑스럽다.
2017년 3월 17일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선대위 부대변인 임 한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