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추혜선 대변인, 오늘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행보 관련
[브리핑] 추혜선 대변인, 오늘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행보 관련
 
우리당 심상정 19대 대선 후보는 오늘(13일) 13시 30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모든 대선 주자 중 첫 번째로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 정의당은 원내 5당 중 첫 번째로 대선 후보를 확정하고 대선 체제를 갖춘 상태이다.
 
심상정 후보는 후보 등록에 앞서 11시 30분 안산 세월호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단원고 희생자들 앞에서 국가의 잘못된 대응으로 억울한 희생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 인해 드러난 적폐들을 모두 해소하겠다는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사태는 사실상 세월호 참사로 촉발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알고자하는 시민들의 끈질긴 노력이 대한민국의 치부와 적폐들을 고스란히 밝혀냈고 그 정점에 선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시키기에 이른 것이다.
 
후보등록을 마친 후 15시 30분에는 춘천 교도소를 찾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면회한다. 박근혜 정권 하에서 노동탄압에 맞서다 수감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심상정 후보와 인연이 깊다.
 
심 후보가 금속노조 사무처장으로 일하던 시절 한 위원장은 쌍용자동차 노조를 이끌며 함께 했고, 한 위원장이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로 구속, 석방된 후 철탑농성을 벌일 때 방문해서 격려한 바 있다. 그리고 한 위원장이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당선된 후에는 정의당의 대표로 만나 박근혜 정권의 노동탄압에 함께 맞서기도 했다.
 
심상정 후보는 촛불 혁명에서 드러난 시민들의 뜻을 아로새기고 받들기 위한 다양한 행보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구상을 하나씩 밝혀나갈 예정이다.
 
2017년 3월 13일
정의당 대변인 추 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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