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년 2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 본청 223호
오늘 정의당에서 IT 노동상담센터 ‘디버그’를 출범합니다. 이훈 센터장이 중책을 맡아주셨고, 또 오늘 이 자리에는 IT 노동자로서 일하다가 같은 일을 당해 싸워온 양도수 노동자도 자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회에서 열정페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해서 세간의 주목을 모은 정의당 노동부 본부장 이정미 환노위 위원도 산파역을 중요하게 담당했습니다.
4차 산업 혁명 얘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에는 IT 분야가 있습니다. 그리고 IT 분야는 마치 열정페이가 당연한 관행인 것처럼 받아들일 만큼 현재 가장 문제가 많은 산업영역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법을 어기고 진행되면서 노동자의 건강과 환경권을 침해받고 있는 IT 노동자들의 근로실태 개선에 정의당이 앞장서겠다는 의미로 오늘 IT 노동상담센터 ‘디버그’가 출범했습니다. 우리 노동자들을 위해 또 청년들을 위해서 일하는 모범이 정의당의 ‘디버그’에서 산출되리라 믿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 분들이 앞으로 정의당이 보다 더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고 그 통로로서 IT 노동상담센터 ‘디버그’가 큰 역할을 해주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17년 2월 14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