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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상임대표·노회찬 원내대표, 서울역 귀향캠페인 인사말
 
일시: 2017년 1월 26일 오전 9시 20분
장소: 서울역 2층 롯데아울렛 정문 앞
 
■ 심상정 상임대표
 
국민 여러분, 정의당 상임대표 심상정입니다. 설 명절 잘 쇠고 오십시오. 오늘 중부권에 폭설이 예고돼 있는 만큼 조심해서 안전하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정치면 정치 경제면 경제, 어느 하나 마음 편히 의지할 곳 없는 척박한 현실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가족 친지간에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따듯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명절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취업준비 하느라고 못가고 또 명절에 밀린 일 하느라고 못가고 시민들 편의를 위해서 근무하느라고 못가는 분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특별히 안타까운 것은 지금 체불임금 규모가 1조 4천억에 달합니다. 열심히 일하고도 임금을 떼인 임금노동자들은 이번 명절에 전도 제대로 못 부치는 우울한 명절이 될 것 같습니다. 그분들에게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답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이웃까지 따듯하게 보듬는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우리 국민들은 2017년 새벽을 천만 촛불로 열었습니다. 무도한 정권에 대한 분노와 고단한 삶에 지친 시민들이 광장으로, 광장으로 모여서 대한민국이 어디로 갈 것인가를 치열하게 토론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만이 문제였다면 이렇게 해를 넘겨 계속 광장으로 모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지만 우리 국민들의 삶은 더욱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빈부격차가 크고 세습사회가 고착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월급을 200만원도 못 받는 노동자가 1100만에 이릅니다. 100만원도 못 버는 중소자영업자가 200만이 넘습니다. 농민들은 월 50만원 소득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2017년은 대선이 있는 해입니다. 다음 정부는 그 무엇보다도 사람을 살리는 정부여야 합니다. 청년들을 일으켜 세우고 노동자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여야 합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영세자영업자들, 농민들 땀 흘려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꿈을 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저와 정의당이 앞장서겠습니다. 기득권세습사회 근본적으로 개혁해서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노력과 능력에 따라 평가받는 사회 꼭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설을 앞두고 어제 대통령이 또 우리 국민들 복장 터지는 소리를 했습니다. 부끄러운 대통령 모습을 또 봤습니다. 우리 국민여러분 분이 풀리지 않으시면 내려가시는 길에, 청소아주머니가 시원하게 내뱉은 그 한 마디 속으로 외치시면서 털어내시기 바랍니다. 시민여러분, 국민여러분, 따듯하고 포근한 설 명절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노회찬 원내대표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원내대표 노회찬입니다.
설 명절 즐겁고 보람차게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잘 다녀오십시오.
 
올 한 해 무엇보다 여러분께서 그동안 애써 노력해 오신 많은 일들이 하나하나 결실 맺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7년은 닭의 해입니다. 닭이 달걀을 쑥쑥 낳듯이 여러분이 하신 모든 노력의 결과가 행복한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2017년 정유년은 정의가 있는 해가 되도록 정의당이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
정의가 우뚝 서고 정의가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정의당이 늘 여러분과 노력하겠습니다.
 
가장 바르고 의로운 정당, 정의당 많이 사랑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2017년 1월 26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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