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탄핵 비상 국민행동 선포 관련/새누리당은 국민과 맞서지 마라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탄핵 비상 국민행동 선포 관련/새누리당은 국민과 맞서지 마라
 
■ 탄핵 비상 국민행동 선포 관련
 
정의당은 오늘부터 박근혜 탄핵 비상 국민행동 주간을 선포하고 국민들과 함께 박근혜 탄핵을 성사시키기 위해 국회 앞에서 비장한 행동을 시작한다.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오늘 11시 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박근혜 탄핵을 위해 국회를 포위하라!”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박근혜 탄핵 국민 행동 주간 선포한 뒤 농성을 시작한다.
 
농성은 정의당 대표단과 국회의원단이 참여해 진행한다. 매일 저녁 7시에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촛불집회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노유진 정치까페 시즌2 등의 야외방송도 함께 할 예정이다.
 
■ 새누리당은 국민과 맞서지 마라
 
초록은 역시 동색이었다. 친박과 비박이 4월말 대통령 퇴진, 6월 대선을 당론으로 채택하며 다시 한 데 뭉쳤다. 새누리당은 탄핵을 막으려는 대통령의 교란작전 지시에 충실히 따르고 있다. 피의자 대통령의 시간 벌기에 비박계가 동조함으로서 2일 탄핵 발의가 거꾸러졌다.
 
국민들은 이미 마음으로 대통령 탄핵을 완료했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는 주권자의 명령을 그대로 수행할 의무만 있다. 새누리당이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을 밀어 붙이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반이며 후안무치한 술책이다.
 
자중하고 고개 숙여도 모자랄 새누리당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역사에서 퇴장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정치생명 연장을 위한 교활한 셈법 골몰을 멈춰야 할 것이다.

내일도 국민은 촛불을 들 수밖에 없게 됐다. 탄핵 무산으로 촛불은 더 뜨겁게 타오를 것이다. 끓는 압력솥이 된 민심을 새누리당은 감당할 자신이 있는가. 상상 못할 민심의 폭발에 새누리당은 산산이 조각날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민주주의 역사의 죄인이다. 국민과 역사의 흐름에 맞선다면 이제 국민들이 새누리당에게 `해체영장`을 발부할 것이다.
 
2016년 12월 2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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