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대통령 탄핵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정의당은 오늘 탄핵소추에 나섭니다. 국민의당 포함, 대통령의 헌법 법률위반에 동의하는 최소한의 상식을 가진 국회의원들의 동참을 기다립니다.
자기는 불법을 저지른 적이 없고, 불찰만 있었을 뿐이라는 뻔뻔한 대통령이 임기 단축을 국회에 넘기자 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요구는 단호합니다. 박근혜 씨가 대통령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단 하루라도 두고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스스로 당장 물러나지는 않겠다고 했으므로 국회가 나서 직무를 지금 당장 정지시켜야 합니다. 즉 국민의 명령은 당장 탄핵을 하라는 것입니다.
정의당은 오늘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서명했습니다. 국민의 명령을 받아들였습니다. 국민의당이 내일 탄핵발의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단히 유감입니다. 그러나 정의당은 오늘 본회의 전까지 탄핵소추안 발의에 동참할 것을 요구합니다.
더불어 국회 내에 박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민의 명령에 동참할, 최소한의 상식이 있는 의원들의 동참 역시 기다리겠습니다. 오늘 국회 본회의 개회 전에 국회에 국민 열망을 담아 탄핵소추안을 접수시키기를 기대합니다.
2016년 12월 1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 종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