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조에 있었던 전승조입니다.

대부분을 연말정산 때 돌려받을 수 있기에 후원자처럼 당비를 내고 있는 당원으로서,
부담 없이 참석하여 좋은 공간에서 질 좋은 교육(민주주의, 정치/정당론, 복지)을 받을 수 있는 정당은 정의당 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른 것은 다 좋았는데
하필 토론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마당에 그걸 정리해야하는 입장이라 난감합니다.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모여 자기소개로 어색함부터 깨고 뭘 하라는 거지? 어떻게 하라는 건지 얘기하다보니까 어느새 정리해야될 시간이 되어버리더군요.
게다가 한 장소에서 여러 조가 토론을 하니 웅성웅성하는 소리에 도통 질 좋은 토론은 될 수 없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 대신 정리를 해주신 분이 있어 그 때 찍어 둔 사진을 보며 내용을 옮깁니다.
물론 조원들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원래 연필 잡은 놈이 장땡인지라...  저의 해석이나 주관이 많이 포함됩니다. ㅎㅎ



주제 : 집토끼 사랑(당내 결속력과 역량 강화 - 지역모임을 중심으로)

1. 지역마다 상황에 맞는 당원 관리기준 수립
    : 어느 조직이든 성장/발전하는 조직에는 체계적인 관리체계가 있다.
      지역당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입당원에 대한 정기적 연락, 활동 원칙/범위 등에 대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 

2. 지역 친화적인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 모택동이 민중들의 후원을 얻기 위해 감성적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갔던 것처럼
      옳은 얘기라도 사드배치반대 서명 운동이나 K스포츠재단/미르재단 비판 등과 같이 다소 딱딱한 접근보다
      봉사활동이나 지역친화적인 활동으로 길고 장기적으로 시민들에게 접근하는 방식 필요함
 
3. 당원 역량 강화를 위한 강령 학습이나 강령 시험
    : 만원짜리 당원이 보기에는 아주 열성적인 당원께서 내신 의견입니다.
      내용 그대로입니다. 강령 학습과 시험 등을 통해 당원 각자의 역량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혹시 그 때 같은 조원이셨던 분들께서는 부족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완전히 다르게 정리된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정정해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