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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김종대 원내대변인, 새누리 국감복귀 요구 및 이정현 대표의 비이성적인 대통령 비호 등 관련 브리핑

새누리 국감복귀 요구 및 이정현 대표의 비이성적인 대통령 비호 등 관련 브리핑
 
국정감사 이틀이 지나고 내일부터 다시 국감이 재개됩니다. 지난 이틀 동안 여당의 보이콧으로 국감 파행이 이어졌습니다. 양심에 따라 국감을 진행하려던 김영우 국방위원장을 새누리당 의원들이 감금하는 사태까지 있었습니다. 진정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일부에서는 국회의장의 사과를 전제로 국감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주장도 흘러나오고 있지만 여당의 본회의 지연작전과 국무위원들의 ‘필리밥스터’를 끝까지 인내하며 국회법 절차에 따라 김재수 해임건의안을 처리한 국회의장이 사과할 이유는 없습니다. 국정감사 재개의 전제가 국회의장의 사과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것이 정의당의 확고부동한 입장입니다.
 
어제 김영우, 이혜훈 의원에 이어, 오늘 하태경, 유승민 의원 등도 국감 복귀를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더 이상 내부에서도 유지하기 힘든 국감 보이콧을 중단하고 국감에 복귀해야 합니다. 만약 새누리당 소속 상임위원장이 내일도 국감 사회를 거부, 기피하거나, 또 감금된다면 야당 간사가 사회권을 행사해서 국감을 진행해야 합니다. 야당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으며 정의당은 새누리당의 고의저인 국감 방해에 대해 정식절차로 대응해나갈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더불어 오늘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세월호도 단기간에 9백억 가까운 성금을 모았는데 미르?K스포츠재단이 770억 정도를 모은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청와대를 비호했습니다. 전무후무한 대참사를 맞아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과 정권실세들이 개입하여 기업들로부터 8백억을 거둔 것이 어떻게 비슷하다는 것인지 아연실색할 따름입니다. 전두환 정권의 일해재단 비리와 IMF극복을 위한 국민들의 금모으기 운동도 다를 게 없다는 말입니까. 도저히 말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대통령을 무조건 비호해야 한다는 강박이 언어도단으로 드러난 것으로서, 이정현 대표는 직책은 여당대표이지만 본인이 여전히 청와대 홍보수석인 줄 착각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억지와 궤변 중단과 국감 복귀를 다시 요구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일부터는 국회에 주어진 권능에 따라 국정감사를 절차대로 진행할 것을 정의당은 거듭 알려두는 바입니다.
 
 
2016년 9월 28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 종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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