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종대 원내대변인, 야3당 원내대표 합의사항 관련
야3당 원내대표, 검찰 개혁 특위·사드 대책 특위·세월호 특조위 연장 등 야권공조 재확인
여당, 야3당 합의 협조하여 '청와대 출장소' 오명 벗고 국민 섬겨야
정의당, 합의사항 이행 위해 격려와 감시자 역할 할 것
야3당 원내대표는 지난 8월 3일 야3당이 합의한 8개 항목 중, 추진되지 않고 있는 국회 내 검찰개혁 특별위원회, 사드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 등 6가지 사항에 대한 야권공조를 재확인하였다. 6개항 외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 정상 진행을 위한 서별관 청문회 일정 연기,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국회 인사 청문회 제도 미비점 개선을 위한 공동 노력에 야3당 원내대표는 합의하였다.
야3당 원내대표의 합의사항 중 김재수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과 국회 인사 청문회 제도 개선은 부적격 판정을 받았음에도 임명을 강행한 박근혜 정권의 안하무인격 인사에 의한 결과이다. 새누리당이 야당간의 합의사항을 정쟁으로 몰고 간다면 국민의 눈은 아랑곳하지 않는 '청와대 출장소'라는 오명을 벗을 수 없을 것이다. 새누리당이 섬기는 대상이 청와대가 아닌 국민이라면 야3당의 합의사항에 적극 협조할 것을 기대한다.
정의당은 오늘 합의한 사항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진심을 의심하지 않되, 야3당 공조의 공고함과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격려와 감시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다.
<야3당 원내대표의 합의문>
1. 8월 3일 야3당 원내대표 합의사항 중
1) 검찰 개혁 특위 구성의 건
2) 사드 대책 특위 구성의 건
3)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간 연장의 건
4) 어버이연합 청문회의 건
5) 갑을오토텍노사분규 평화해결의 건
6) 5.18 특별법 처리 등 기존 합의 6개항에 대한 야권공조를 재확인한다.
2.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조만간 제출한다.
3. 서별관 청문회의 정상적 진행을 위해 청문회 일정 연기를 추진한다.
4. 국회선진화법 발효 이후 최초의 국회폭력 당사자인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한다.
5. 국회 인사청문회 부적격판정 후보자의 임명 강행 등 인사 청문제도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 노력한다.
2016년 9월 5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국회의원 김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