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선거 마지막 날에…변화의 동력, 투표는 힘이 세다.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선거 마지막 날에…변화의 동력, 투표는 힘이 세다.
 
오늘 자정이 지나면 20대 총선 마지막 공식 선거운동이 끝난다.
 
이번선거에서도 거대 정당들의 행태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었다. 정책과 비전은 사라지고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이전투구와 퍼포먼스만 난무했다.
 
`뛰어라 국회야’를 외친 새누리당은 달리기 영상 하나만 남겼고, ‘문제는 경제다’를 내건 더불어민주당은 경제민주화의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는데 한계를 드러냈다. ‘문제는 정치다’로 차별화를 시도한 국민의당은 구태의연한 정치로 향후 문제적 정치의 중심에 설 우려마저 보인다.
 
내일 선거는 이명박, 박근혜로 이어지는 보수정부 8년을 평가하는 선거다. 민주주의와 민생을 무너뜨린 정권의 무능과 탐욕에 냉정한 심판을 내리는 선거다.
 
또한 20대 총선은 야권의 성찰과 혁신을 촉구하는 선거다. 질주하는 야만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야권의 무력함에 죽비를 내리치는 선거다.
 
정의당은 끊임없이 성찰하고 혁신해온 유일한 원내정당이다. 원내 3당들이 권력을 갖기 위해 위를 바라볼 때 정의당은 국민을 곁으로 시선을 향했다.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는 분노자극과 감정호소를 넘어 민생을 정책과 비전의 중심에 두고 뚜벅뚜벅 걸어왔다.
 
이제 이번 선거로 ‘허상의 경제활성화’, ‘허울뿐인 경제민주화’, ‘무늬만 새정치’를 넘어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 낡은 기득권에 안주하려는 정치의 벽을 현명한 국민들이 어깨 걸고 함께 넘어서야 한다.
 
투표의 힘은 세다. 현명한 국민의 선택은 더욱 힘이 세다. 정의로운 투표는 더 나은 변화를 만드는 원동력이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민생최후의 보루 정의당, 정의당은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꿈꾼다. 우리 국민들이 사람 사는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
 
2016년 4월 12일
정의당 대변인 한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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