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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진후 원내대표, 경기방송 <세상을 연다, 박찬숙입니다> 인터뷰 전문
 
일시 : 2016년 3월 18일 08:00
 
- 연대 위해 상호 존중과 신뢰가 있어야. 현재 정당들, 상호 신뢰가 아니라 불신, 오만이 크게 작용하고 있지 않나 생각.
 
- 더민주, 비대위 체계 이전에 전략적 협의체에 동의. 더민주 비대위 체제로 가면서 공당으로서 견지해온 원칙을 대표 스스로가 독단적으로 허물어. 서로 소통 통해 무엇이 다른지 확인 먼저 있었어야.. 유감.
 
- (심상정, 정진후 지역구에 더민주 공천이 없는데?) 더민주 일방의 공천 혹은 경선 지역들 발표. 일부 지역 왜 남겨놨는지는 더민주 사정.
 
- 야권연대 문 언제고 열려. 후보들 간 지역에서의 경쟁 과정에서 조정들이 필요하다면 충분히 논의할 수 있어.
 
- 전 당원 투표 통해 모든 후보들 선출. 비례대표 열한 분. 전국에서 63군데 후보들 1차 선정해 발표. 전략 지역에 대한 후보들 챙기는 중.
 
- 야권연대 전제로 불필요한 오해받거나 야권연대에 지장되는 지역 후보들 자제해 와. 야권 연대 물 건너간 마당에 정당의 투표율 올리기 위해 많은 지역에서 후보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들 제출돼. 심사중.
 
- 정의당 정책 공약, 최저 임금 1만원, 5시 칼 퇴근제, 임금 격차 해소 위해 국민월급 평균 300만원 시대 제시.
 
- 소득 있는 곳에서 경제 성장, 경제 활성화도 이뤄져. 부의 일방적 집중 상황에서 소득격차나 국민 경제는 나아질 까닭 없어. 국민들의 경제 순환 구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경제 발전에도 도움.
 
[인터뷰 전문]

 
박: 세상을 연다 박찬숙입니다. 3부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래저래 각 당의 공천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야권연대는 이제 후보 간 연대 쯤으로 정리가 되는 것 같은데, 그런 가운데 정의당 경기 지역 총선 후보자들이 야권연대에 연연하지 않고 선거를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양 동안을에 입후보한 정진후 정의당 원내대표를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 안녕하세요?
 
박: 선거 준비 잘 되고 있습니까?
 
정: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박: 더불어 민주당하고 국민연대 간에 야권 연대 얘기가 있었는데, 정의당은 어떤 입장이신가요?
 
정: 저희들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연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연대에 이르기 위해서는 상호 존중과 신뢰가 있어야 되는데, 우리 현재 정당들은 상호 신뢰나 이런 게 아니라, 오히려 불신, 때에 따라, 해석에 따라서는 오만이 크게 작용하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 지금 말씀 들으면서, 관훈 클럽 토론회에서 김종인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정의당하고 당 대 당 연대는 불가능한데, 개별 선거구에서 알아서 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얘기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정: 이 비대위, 그러니까 더민주의 비대위 체계 이전에는 전략적 협의체에 동의를 했었고, 양당이 공히 그런 부분을 전제로 해서 총선 준비를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더민주가 비대위 체제로 가면서 대표님이 관훈 클럽 토론에서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그것은 공당으로서 견지해온 원칙을 대표 스스로가 독단적으로 허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 이르려고 한다면 서로 소통을 통해서 무엇이 다른지에 대한 확인이 먼저 있었어야 되는데, 그런 과정이나 견해가 전혀 없이 말씀하신 것은 대단히 유감입니다.
 
박: 더불어 민주당에서 심상정 대표 지역하고 지금 인터뷰를 하고 계신 정진후 원내 대표 지역에는 후보 공천을 하지 않았잖습니까?
 
정: 아직까지는 안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 물론, 며칠 남았으니까, 24일부터 등록이니까 할지는 모르지만, 배려해서 안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이런 짐작도 하게 되는데요, 그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 그건 정확하게 저희들이 그런 형태로 이야기를 듣지는 못했고요. 전체 우리가 책임질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더민주가 어떤 의견도 없이 일방적으로 공천 혹은 경선 지역들을 발표해 왔고, 나머지 지역들에 대해서 왜 남겨놨는지에 대해서는 더민주의 사정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전혀 통보받은 바가 없습니다.
 
박: 김종인 대표 말은 두 지역에 대한 질문에 ‘그 쪽과 대화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얘기는 지금 대화의 끈은 열려 있다는 뜻인데, 그렇지 않습니까?
 
정: 네. 저희들은 야권연대의 문을 닫고 있지는 않습니다. 후보 간 조정이건, 지역 간 조정이건, 중앙당에서의 협의건 저희들은 언제고 열어 놓고 있는데, 대표께서는 이제 당 대 당 야권연대는 없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후보들 간의 지역에서의 경쟁 과정에서 그런 조정들이 혹시 필요하다면 저희들도 충분히 논의할 수 있습니다.
 
박: 지금 정의당의 공천은 어떻게,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습니까?
 
정: 저희들은 전 당원 투표를 통해서 모든 후보들을 선출했습니다. 비례대표 11분을 선출했고요, 전국 지역에서 63군데 후보들을 1차 선정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미뤄왔던 부분들에 대한 전략적 후보, 전략 지역에 대한 후보들을 다시 마지막으로 저희들이 챙겨보고 있습니다.
 
박: 지금 말씀하신 전략지역이란 어떤 뜻인가요? 어느 지역입니까?
 
정: 야권연대의 일찍이 동의를 해왔기 때문에 그런 야권연대를 전제로 상당한 지역들에 대해서 불필요한 오해를 받거나 야권연대에 지장이 되는 지역에 있어서의 후보들은 저희들이 자제를 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이제 야권 연대가 사실상 물 건너간 마당에 정당의 투표율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많은 지역에서 후보가 출마해야 되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제출되고 있죠.
 
박: 즉, 전략지역으로 생각한 것은 야권연대가 이뤄지면 그 때 결정할 거였기 때문에, 그런데 이제 야권연대는 안 되니까 득표에 따라서 비례대표가 뽑히니까 그걸 위해서라도 해야 된다, 이제 진행을 하시겠네요, 지금?
 
정: 네. 그렇게 지금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박: 정의당이 내세우고 있는 공약, 정의당의 정체성은 어떤 겁니까?
 
정: 정의당은 저희들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노동조합을 표방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 노동조합으로 실제 국민생활이 나아질 수 있는 정책들을 국민의 편에 서서 이렇게 정책 공약으로 제시하자, 이렇게 해서 최저 임금 1만원, 5시 칼 퇴근제, 그리고 임금 격차를 해소하는 국민월급 평균 300만원 시대 이런 내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박: 경제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지금 내거신 공약이 현실적으로 지켜지기 힘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 소득이 있는 곳에서 경제 성장도 가능하고 경제 활성화도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부가 일방적으로 집중되는 상황 속에서는 계속해서 소득격차나 국민 경제는 나아질 까닭이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국민들의 경제 순환 구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박: 김종인 대표가 내세우고 있는 경제 철학하고는 차이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정: 그렇습니다.
 
박: 정의당의 공약, 지금 말씀하신 몇 가지가 인상적인데, 지금 정의당의 당원은 몇 명이나 되십니까?
 
정: 28,000명 정도에 달하고 있습니다.
 
박: 지방에도 공천을 하신 곳이 어느 지역에 많이 있습니까?
 
정: 서울이 15곳이고요, 지금 현재 경기가 13곳, 인천이 7곳 해서 수도권이 35곳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지역은 다 63석이 지방에 분포돼 있습니다.
 
박: 원내대표로서 지원 유세도 가시고, 또 본인이 출마한 지역에서 표를 얻기 위해서 열심히 하셔야 할 텐데, 심상정 대표하고는 늘 교감하고 계신 거죠?
 
정: 그렇습니다.
 
박: 노회찬 의원이 어디에 출마했죠?
 
정: 창원 성산에 출마하셨습니다.
 
박: 말하자면, 이러한 트라이포트라고 그럴까, 3각이 잘 이뤄져야 승리하실 것 같은데, 힘드신 가운데 그래도 확실하게 나가시는 거죠?
 
정: 그렇습니다. 저희들은 우리당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더 이 선거 과정을 통해서 확실하게 알려드릴 수 있고, 지지율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 최저임금 1만원, 5시 칼 퇴근, 월300만원 소득 이걸 내걸고 계시다는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정: 네 고맙습니다.
 
박: 정진후 정의당 원내대표를 만나봤습니다. 8시 11분입니다.
 
2016년 3월 18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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