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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정진후 원내대표, <정치카페> 출연해 김종인 야권연대 파기는 “아주 심한 오판... 전략공천 후보 추가 선정중” 밝혀

* <노유진의 정치카페> 93회는 오늘(14일) 밤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보도자료] 정진후 원내대표, <정치카페> 출연해 김종인 야권연대 파기는 “아주 심한 오판... 전략공천 후보 추가 선정중” 밝혀

 

- 정 원내대표 ‘노유진의 정치카페’ 출연, “야권연대 위한 가장 적극적 대책 강구하겠다”는 입장 밝혀

- ‘객원군주(김종인 대표)가 어떤 근거로 판단 내리는지 내부에서도 아무도 모른다’고 꼬집기도

 

정진후 원내대표는 14일 ‘노유진의 정치카페’에 출연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야권연대를 무시한 일방적 공천발표에 대해 “아주 심한 오판”이라고 꼬집으며, “전략공천 후보들을 다시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야권연대를 둘러싼 현재의 상황에 대해 “사실상 야권연대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의를 존중해서 야권연대의 문은 완전히 닫지 않고 열어놓되,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 대책을 강구해서 이미 결의했고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더민주 지도부 출마지역 등에 대해 정의당 후보의 출마를 자제시켜왔지만 더 이상 그럴 수 없다는 뜻이다.

 

정 원내대표는 김종인 대표를 객원군주, 영입군주 등으로 지칭하며 마치 전제군주처럼 무소불위의 공천권을 휘두르고 있는 상황을 비판하기도 했다.

정 원내표는 “전체적으로 객원군주의 입장만 있지, 객원군주가 대체 어떤 근거로 판단을 내리고 있는지 (더민주 내부에서도) 아무도 자신있게 이야길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그 동안 김종인 대표가 정의당 심상정 대표에 대해 ‘민주당으로 가라고 했다’는 등의 “상상할 수 없는 모욕적 이야기”를 했음에도 “파기 선언을 하지 않은 것은 대의에 입각해서 참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야권연대를 하지 않았을 때 어떤 결과를 낳을지에 대해서도 “18대 선거와 19대 선거만 비교해 봐도 금방 드러난다”며 구체적 통계를 제시하기도 했다.

 

정 원내대표에 따르면, “(야권연대를 하지 않은) 18대 총선에선 당시 한나라당이 수도권에서 81석으로 전체 의석의 73%를 차지한 반면, (야권연대를 한) 19대 총선에서는 야권이 69석을 차지해 전체 의석의 64%를 얻었다”는 것이다.

 

이날 정 원내대표는 더민주와의 협상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선거제도 개혁 논의 과정에서 연동형 정당명부비례대표제를 주장했던 정의당과 광역별비례대표제를 당론으로 채택했던 더민주가 ‘각 당이 정당지지율만큼 의석을 배분받아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던 만큼 야권연대의 기준 역시 “최소한 각 당의 지지율만큼은 책임지고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정 원내대표는 올해 1월 심상정 대표가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민생과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연대’라는 기본 방향, 그리고 이어 25일 심상정 대표와 당시 문재인 대표가 합의했던 ‘범야권전략협의체’의 기조가 협상의 변함없는 원칙이었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심상정-문재인 대표 간) 20여곳 정도를 논의하자고 (합의)했”고, 정 원내대표 역시 “(당시의) 합의를 전제로 논의를 해갈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더민주 측은 김종인 비대위가 들어선 뒤 기존 합의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 원내대표는 “대표가 바뀌었다고 그런 방침이 변한다면 공당으로서의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꼬집었다.

 

정 원내대표는 더민주가 “야권연대에서 순전히 갑질만 하고 있다”며 “내부 패권에 의한 갑질공천과 갑질연대만 횡행하고 있고 이걸 막을 수 있는 길은 국민의 의사표현뿐”이라고 말했다. “정의당의 지지율이 5%만 더 오르면 확실하게 달라질 것”이라는 게 정 원내대표의 설명이다.

 

2016년 3월 14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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