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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정책제안/토론

  • 집권을 할 생각은 있는가

이왕쓰는 김에 또한가지

정의당의 정책 방향과 관련하여 말씀드리자면

현재의 정의당의 정책방향은 주로 평등을 지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게 정의당이 다른정당과의 차별점이라 할수도 있겠지만,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일반정서상 쉽게 지지를 받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일반적 정서는 평등보다는 공평, 공정을 원하고 있습니다.

다른말로 하면 정의로운 사회를 원하고 있습니다.

공정, 공평, 정의로운 나라가 된다면 평등하지 않더라도 불만이 없습니다. 

따라서 집권을 하려면 평등보다는 공평, 공정, 정의를 정책방향으로 삼으면 됩니다. (예를 들면 사법민주화)

그런데, 정의당은 이름은 국민이 원하는 바와 같은데, 정책은 국민들이 그다지 원하지 않는 평등을 지향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지지할리가 만무한 것입니다.

국민들이 정의당을 몰라주는 것이 아니라, 정의당의 국민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내부의 치부에 대하여 가차없이 드러내고 도려내야 합니다.

흔히 새누리당이 부정부패하다 하지만, 일반국민들이 보기에는 오히려 야당이 더 자신의 부패는 감싸려들고, 남의 잘못에는 가차없는 잣대를 들이댄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정확히 알지는 못하더라도 야당 또한, 아니 오히려 약간더 자신의  계파를 소중히 여기고, 국민을 업수이 여기는 것을 막연하나마 느낍니다.

자신들의 부정부패에 추상같은 모습을 보일 때 국민들은 지지 할 것입니다.

같은 야당이라 하더라도, 더불어 혹은 국민의당의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는 가혹한 비판을 하여야 합니다.

서로서로 상부상조하는 식으로 봐주는거 국민들은 은연중에 느낍니다.

 

정책에 대하여 외부의 시선으로 비판하고 수정하여 세련된 정책을 내봐야 합니다.

야권에 있는 분들과 몇년간 접촉하면서 느끼는 것은 어쩌면 이리 똑같은 생각을 할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생각이 획일 적입니다.

과연 각자 자유의지를 가지고 생각하기나 하는건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거의 대동소이한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청회를 할 때 초청 인사들 보면 모두 자기들 그룹 내부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진지한 비판이나 수정이 이루어 지기 어렵습니다.

그리하여 공청회까지 거쳐서 내놓은 정책도, 막상 제3자의 눈으로 보면 유치하기까지 할 정도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과 막상 1대1 토론을 하면 이길수가 없습니다.

끼리끼리 있을 때는 옳은것 같고, 문제가 하나도 없는것 처럼 느껴지는데, 제3자가 보면 영 아니올시다가 되는 것입니다.

 

너무 아픈 소리만 해서 한편으로 약간의 미한함이 있습니다만

집권을  목표로 할것인지, 시민단체와 별 차이가 없는 정당으로 남을 것인지는 당원들 각자가 결정하는 것이겠지요.

모쪼록 올바른 방향설정과 작은일 하나라도 차근차근 바꿔가는 노력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 집권할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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