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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진후 원내대표, 국회인턴유니온 발족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

 

일시 : 2015년 10월 21일 13:30 / 국회 정론관

 

“정부는 임금피크제로 청년일자리 만들겠다지만 9년째 국회인턴직원들 임금은 동결상태... 노조 만들어 고용주인 국회사무처와 직접 교섭할 것”

 

정진후 의원입니다.

박근혜정부는 임금피크제를 통해서 청년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합니다. 정규직 연계 청년인턴제를 실시하고 시간선택제 일자리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국회에서는 9년째 인턴직원들의 임금이 동결상태입니다.

 

내년에는 120만 원에서 126만 원으로 6만 원 오르지만 이것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자연증가분일 뿐입니다.

 

국회 인턴입금은 10년간 단 9%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물가인상률은 25% 상승했고, 최저임금은 무려 80% 인상됐습니다. 올해 최저시중노임단가가 168만 원입니다. 내년 중소기업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임금이 164만 원입니다. 그리고 내년 서울시 생활임금은 149만 원입니다.

적게는 23만 원, 많게는 42만 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세상에 알리고 노동조합을 만들어서 고용주인 국회사무처와 직접 교섭하겠다며 나선 국회인턴들이 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 분들이 노동조합 설립신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먼저 국회인턴유니온 준비모임, 그리고 정의당의 미래정치센터, 정의당 청년학생위원회에서 국회인턴과 입법보조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해드릴 겁니다. 그리고 왜 어떤 취지로, 어떤 의미에서, 어떤 실정에서 국회인턴유니온을 발족하게 됐는지에 대한 발족기자회견문도 낭독해드릴 겁니다. 이런 취지들이 제대로 알려져서 국회에서 일하는 인턴직원들의 처우가 정당하게 보장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5년 10월 21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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