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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0 이전 대구시당 게시판 (읽기만 가능)

  • [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공동육아협동조합 노마어린이집 방문

심상정 후보 보육의 공공성 강화해야

공동육아협동조합 어린이집 방문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 후보는 14일 오후 대구 북구 도남동의 공동육아기관 노마어린이집을 방문학부모 조합원·보육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노마어린이집은 2002년 학부모들의 공동출자로 설립된 공동육아협동조합으로주입식 조기교육 대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산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심상정 후보는 비용과 시설 면에서 장점이 많아 부모들이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하지만대기자가 많아 몇 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게 현실이라며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만큼 중요한 것이 이미 운영 중인 민간 보육시설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정부가 열악한 시설 지원과 보육 교사 처우 개선 등을 통해 민간 보육시설을 준공립 시설화해 나가야 한다며 일정한 조합원 수와 조건을 갖춘 공동육아협동조합에 매칭펀드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어린이집 평가인증 방식에 대해서도 비용을 지원하면서 획일화된 교육 과정을 강제하는 것은 아이들을 국화빵 찍듯이 찍어내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창조적 육아가 가능하도록 시설별로 자율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복지 예산도 중요하지만 복지 전달 체계의 개선도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복지는 수요자 입장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가 되어야 한다이를 위해선 관료형 복지가 아니라 복지 운영에 직접 수요자가 참여하는 공동체형 복지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공동육아협동조합과 같은 방식은 수요자 맞춤형 복지 제공과 창조적 육아는 물론여성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며 복지 확장 과정 자체가 시민사회가 재조직화하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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