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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논평]

제125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으며

 

“정의당은 원내 유일 진보정당, 비정규직 정당으로서 사명감 갖고 노동자들과 언제나 함께 할 것”

 

제125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노동권 수호를 위해 싸우는 노동자들에게 깊은 연대의 뜻을 전합니다.

 

노동절은 미 시카고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을 위해 피 흘렸던 투쟁을 전 세계 노동자들이 기념한 날입니다. 100년 전 국제적으로까지 넓혔던 노동자들의 연대 정신을 새겨야겠습니다.

 

미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을 외치며 투쟁에 나선지 어느덧 한 세기가 훨씬 지났습니다만, OECD 최장 노동시간을 기록하는 우리의 노동현실을 돌아보면 부끄럽기만 합니다.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노동자들의 불행을 나타내는 지표는 너무나 많습니다. 산재사망율, 비정규직 차별, 저임금 노동자 비율, 청년 고용율 모두 OECD 최악의 수준입니다. 복지 지출 역시 최저 수준 머물러 있어, 경제 발전 이면에 놓인 국민 삶의 질은 처참합니다.

 

우리 정의당은 열심히 일하면 능력과 노력에 따라서 평가받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연대의 손길이 가장 절실한 곳은 비정규직일 수밖에 없기에 우리 정의당은 ‘비정규직의 당’을 선언했습니다. 고용 안정과 근로 시간 단축을 위한 투쟁에 전면 나서겠습니다.

 

저임금 문제는 가장 시급히 해소해야 할 과제입니다. 최소한 전일 근무를 하면 생계유지는 기본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정의당은 원내 유일 진보정당으로서, 또 비정규직 정당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저희가 삼성 백혈병 문제에서 해결의 물꼬를 텄듯이, 산재를 포함해서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갈 것입니다.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동자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할 것을 다짐합니다.

 

2015년 5월 1일

정의당 원내대표 심 상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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