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김종민 대변인, 429재보선 사전투표 관련

[브리핑] 김종민 대변인, 429재보선 사전투표 관련

 

일시: 2015년 4월 23일 오후 3시 45분

장소: 국회 정론관

 

내일부터 4,29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해당되는 4개 지역의 유권자들이 자신의 투표권을 적극 행사해 주길 부탁드린다. 또한 투표권 행사에 문제가 없도록 선관위, 정부, 기업들은 적극적인 조치를 부탁드린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부정부패가 만연한 정치권을 향한 경고의 한 표를 행사하는 투표다. 또한 새로운 대안 진보정치세력을 선택함으로써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의 강한 열망을 실현시키는 투표다.

 

집권 새누리당은 선택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성완종 리스트로 부정과 비리의 끝판을 보여주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무능과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준 집권여당 새누리당은 후보를 내고 국민에게 표를 달라고 할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

 

특히 늘 반사이익에 기대어 2등 정신으로 혁신에 주저해왔던 제1야당에게도 국민 여러분께서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주셔야 한다. 아무리 못해도 2등은 한다는 생각으로 민생과 혁신을 게을리 한 새정치연합에게 이번 투표를 통해 확실히 경고를 보내주셔야 한다. 특히 광주에서는 야당을 혁신하겠다며 당을 나와 출마한 후보는 제1야당의 주장과 다른 게 없이 지역 정신 운운하는 것은 사실상의 야성을 버린 2-2번 후보일 뿐이다.

 

정치의 혁신은 작금의 정치 구조를 깨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 국민이 중심이 되는, 국민을 위한 정치가 회복될 수 있다. 양당 중심의 낡은 기득권을 깨는 가장 유력한 방안은 국민 여러분께서 바로 제3의 정치세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선명한 진보, 혁신하는 진보, 대안의 진보를 위한 정의당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후보, 국민의 편에 서있는 확실한 야당, 정의당 후보에게 주시는 그 한 표는 노동자·서민의 삶과 민생을 혁신하는 강력한 한 표가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정의당의 광주 서구을 강은미 후보, 인천 서구 강화 을 박종현 후보에게 정치개혁을 바라는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

 

2015년 4월 23일

정의당 대변인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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