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김종민 대변인, 문재인 대표 국회의원 정수 400명 발언 관련

[브리핑] 김종민 대변인, 문재인 대표 국회의원 정수 400명 발언 관련

 

일시: 2015년 4월 6일 오후 2시 35분

장소: 국회 정론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오늘 국회의원 정수 문제와 관련 국회의원수가 400명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절반씩 하자는 것과 함께 정당명부 비례대표를 도입을 주장했다.

 

정의당은 이미 특권 축소를 전제로 한 국회의원 정수 확대, 비례대표 확대 등에 대한 당론을 발표한 바가 있다.

이에 대한 문 대표의 국회의원 정수 확대, 비례대표 확대 발언을 환영한다.

 

국회는 이미 정개특위를 구성하고 정치개혁,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였으나 새누리당 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도 정수 확대, 비례대표 확대에 대해 소극적이었다. 그런데 오늘 문 대표의 발언은 태도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대목으로 평가한다. 오늘 발언이 당대표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의 선거제도개혁과 정치개혁의 확정된 안으로 제시되길 기대한다.

 

또한 이번 문 대표의 발언을 계기로 국민들이 바라는 선거제도 개혁을 비롯한 정치개혁 논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누리당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 정의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자신의 당론을 확정해가고 있는데, 이제 새누리당도 시간 끌지 말고 전향적인 자기 의견을 내놓길 바란다.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는데 급급하지 말고, 국민들이 바라는 특권 내려놓기와 정치개혁을 위해 적극 나서길 바란다.

 

2015년 4월 6일

정의당 대변인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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