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김종민 대변인, 연이은 아파트 화재 및 국민안전처 차관 발언/천호선 대표 신년기자회견 개최 관련

[브리핑] 김종민 대변인, 연이은 아파트 화재 및 국민안전처 차관 발언/천호선 대표 신년기자회견 개최 관련

 

일시: 2015년 1월 13일 오후 2시 40분

장소: 국회 정론관

 

■연이은 아파트 화재 및 국민안전처 차관 발언 관련

각종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의정부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지난 토요일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120여명이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오늘 오전에 또 양주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여기에 남양주 한 아파트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부상을 당하고, 일부 주민들이 옥상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먼저, 이번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과 부상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바란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은 가운데, 원전 안전 사고, 파주 공장 질소 누출 사고 등을 포함해 연이어 발생한 사고라 더욱 우려가 크다. 의정부 아파트 사고는 아직 사고의 원인을 밝히고 있지 못하고 있고, 언론보도에 따르면 소방차 접근이 불가능한 주거밀집지역이 1600여곳에 이른다고 한다.

 

이 시점에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국회 국민안전혁신특위에 출석해 현장지휘 혼선을 우려해 의정부 아파트 화재 현장에 나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벌써 잊었는가? 국민의 안전사고는 현장에서 일어나지 사무실에서 일어나는 게 아니다. 초동 대처, 원인 규명, 피해자 대책 등 모든 것이 현장에서 이뤄진다. 현장에 나가지 않고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황당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국민안전처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우려로 바뀌지 않도록 맹성을 촉구한다. 국민안전처는 안일한 변명을 걷어치우고,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강력한 안전점검과 제도개선에 즉각 나서길 강력히 촉구한다.

 

■천호선 대표 신년기자회견 개최 관련

우리 당 천호선 대표 신년기자회견이 1월 15일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실에서 열린다.

 

천 대표는 모두에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언론의 관심사에 대해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해 정의당의 2015년 정국 구상을 밝히고, 정치, 경제 비젼을 제시할 것이다. 특히 근래 대두되고 있는 진보재편과 야권의 혁신에 대한 입장을 설명할 것이다.

 

언론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2015년 1월 13일

정의당 대변인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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