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정미 대변인, 새정치연합 주승용 사무총장 발언 관련

[논평] 이정미 대변인, 새정치연합 주승용 사무총장 발언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총장께 한가지 여쭙겠다. 이번 730재보선 관련하여 '야권은 분열해서 망한다. 뭉쳐야한다. 정의당이 협조해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는데 그뜻을 정확히 해달라. 야권진영의 단결을 위해 연대를 적극 모색하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제1야당 밑에 열중쉬어 하면서 정의당의 출마를 일방적으로 접으라는 것인가.

 

정의당 노회찬 전대표의 출마에 대해서 분열로 새누리당에게 어부지리가 될수있다는 말씀에는 고질적인 제1야당의 오만에 찬 태도가 고스란히 배어있다.

 

대한민국에 야당이 새정치연합만 있는것이 아닐진데 호남에 말뚝박고 기득권 하나 내려놓지 않는 정당이 수도권 선거에는 온갖 엄살 떠시면서 소수정당 핍박하는 행태를 언제까지 참아야 하는가.

 

협조가 필요하다면 자신의 기득권도 내려놓을 각오를 하면서 협조를 구하는것이 마땅한 태도이다.

 

정당이 선거에 후보자를 내는 정당한 권리에 대해 더이상 이런식의 왈가왈부를 듣지 않았으면 한다.

 

2014년 7월 3일

정의당 대변인 이 정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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