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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김제남 원내대변인 “정홍원 총리 유임, 세월호 참사 아무 책임 안지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용서할 수 없다”

[논평]

김제남 원내대변인 “정홍원 총리 유임, 세월호 참사 아무 책임 안지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용서할 수 없다”

 

지난 4월 27일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국무총리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유임시키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사의 표명 61일 만에, 그것도 두 명의 총리 후보자가 연달아 낙마하는 초유의 사태 끝에 이런 황당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전관예우 논란의 안대희 전 후보자와 친일식민사관 문창극 전 후보자를 제외하면 대한민국에 총리를 할 만한 인물이 정 총리 밖에 없다는 것인가. 더욱 중요한 문제는, 정 총리 유임은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는 점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격미달 인사를 두 번이나 총리 후보자에 앉히려 함으로써 국민을 우롱했을 뿐더러, 정홍원 총리를 유임시킴으로써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의 가슴에 씻지 못할 상처를 또 다시 남겼다. 박근혜 대통령, 이제 우리 국민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2014년 6월 26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 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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