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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제남 원내대변인, 문창극 총리 후보자 망언 관련


조금 전 KBS의 보도에 따르면,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일제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이라는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역사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정말 기가 막힐 지경이다. 이런 반민족적 친일 인사를 총리 후보라고 내놓은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국민에게 사과하고 총리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 문창극 후보자도 총리 후보 이전에 언론인으로서 공인으로서 이런 망언을 내뱉은 것에 대해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

불과 얼마 전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배춘희 할머니가 한 많은 생을 마치셨다. 일본 아베정권은 여전히 역사왜곡과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때 문창극 후보자와 같은 인사를 대한민국의 총리라고 자격을 논하는 것조차 부끄럽고 참담하다. 청문회까지 가야할 이유도 의미도 없다.

여야와 보수 진보를 떠나 일제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을 당연시하고 4.3 항쟁을 폄훼하는 등 왜곡된 역사인식을 가진 인사가 공직에 나서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존엄에 매우 심각한 위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정의당은 다시 한 번 박근혜 대통령의 지명 철회와 사과, 문창극 후보자의 사죄를 강력히 촉구한다.

2014년 6월 11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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