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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원] MB정부, 가수 등 대중예술인 자살자 16명
2008년 이후 가수 등 대중예술인 자살자 16명

 

2012-10-23 18:37 | CBS 이강국 선임기자블로그

 

최근 세계적인 음악순위 빌보드 차트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중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인기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도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자살이 급증하는 등 어두운 이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강동원 의원은 지난 2008년 이후 대중문화 예술인 가운데 자살자가 16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자살한 연예인들을 직업별로 보면 지난 2008년 배우 최모씨를 비롯해 배우 7명, 가수 4명, 모델, 리포터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일부 연예인들의 높은 인기와 화려함 이면에는 국내 연예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고, 또 한편으로는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연예인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 의원은 자살을 한 가수 등 대중문화 예술인들 대부분이 악성 댓글, 우울증, 부진한 활동 등으로 스스로 목숨까지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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