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정미 대변인, 박근혜 대통령 국정원 간첩조작 사태 사과 관련

[논평] 이정미 대변인, 박근혜 대통령 국정원 간첩조작 사태 사과 관련

 

국민들은 대통령의 무책임하고 한가한 사과를 듣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진정 이번 사태에 송구함을 느낀다면 더 이상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을 미루어서는 안 될 것이다. 국정원 전면 쇄신에 대한 야당들과 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것 없이는 어떤 사과도 진심이 아니다.

 

이제 더 이상 비호할수도 돌이킬수도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박 대통령께서 남재준 원장을 싸고 돌고, 썩을대로 썩은 국정원을 자신의 권력도구로 여기고자 한다면 몰락해가는 국정원의 운명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란다.

 

2014년 4월 15일

정의당 대변인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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