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강릉 방문 기자회견 정부에 철도노조와 대화 촉구, 철도노조 동해시 지부와 간담회 가져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강릉 방문 기자회견 정부에 철도노조와 대화 촉구, 철도노조 동해시 지부와 간담회 가져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정부가 현재 파업 중인 철도노조와 즉각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오늘 강원도 강릉시를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면 민영화 반대 입법 등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히고 정부의 철도노조에 대한 강경대응을 중단할 것을 주문했다.

 

천 대표는 민영화가 아니라는 정부 해명에 대해 국민이 믿지 않는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이 4대 복지공약 등 너무 많은 약속들을 폐기한 결과”라며, “자신이 얼마나 약속을 안지키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국정원 문제에 대해서는 “진실이 밝혀져야 제대로 된 개혁이 가능하지만 정부가 진실을 밝히는 특검을 거부하고 있다”며 “(국정원의 개혁의) 핵심 문제인 국내파트 대공수사권 문제를 내년에 논의하자는 식으로 가면 개혁의 본질이 사리지고 만다”고 현재 국정원 개혁특위의 논의에 대해 비판했다.

 

천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동해시 근로복지회관으로 이동해, 철도노조와의 간담회를 갖고 노동자들에게 격려와 연대를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천 대표는 “민영화가 무조건 박수 받던 시절은 끝났다”며, 이번 철도 파업이 “민영화해야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신화를 깼다”고 평가했다.

 

이어 천 대표는 “원칙없이 타협하면 미래가 없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테러집단도 아닌 철도노조에게 비타협 원칙을 내세우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비판하고, “박근혜 정부가 대화의 장에 나서서 올해 안에 철도노조가 업무에 복귀하고 민영화 걱정하지 않고, 올바른 개혁방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천호선 대표는 강릉시 인근 영화관에서 정의당 강릉시 당원들 그리고 지지자들과 함께 영화 변호인을 감상하는 것으로 강릉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2013년 12월 26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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