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박대통령 발언이야말로 야당협박하고 정쟁 부추기기 위한 것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박근혜대통령의 오늘 발언이야말로 야당협박하고 정쟁 부추기는 것

대통령의 통치 보여주지 못하고, 야당에게 책임전가하는 대통령 무책임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작심한 듯 하신 말씀이 가관이다. 이제 야당과 국민을 협박이라도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국론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며 여전히 과거에 발목 잡혀서 정쟁으로 치닫게 하는 분은 바로 박근혜대통령 자신이 아닌가. 대통령의 오늘 발언이야말로 정쟁을 부추기기 위한 것일 뿐, 대통령으로서 할 말이 아니다.

 

취임 후 벌써 1년째 국가기관의 불법대선개입이라는 국기문란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정국을 파국으로 치닫게 한 데 대한 겸허한 반성은커녕, 대통령의 정치력을 기대하는 국민의 뜻을 짓밟고 현 정치 파국의 책임을 야당에게 전가하는 것은 대통령으로서 무책임한 태도가 아닐 수 없다.

 

이렇듯 대통령까지 전면에 나서 정국을 파국으로 내몰아야 하는지 매우 유감스럽다. 이런 태도야말로 박근혜정부의 허약성과 아킬레스건이 무엇인지 방증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작금의 이 총체적 난국을 해결해야 할 사람은 바로 박근혜대통령이다. 더 이상 도를 넘는 왜곡과 편파적 해석으로 극심한 정쟁을 부추기지 말지어다. 아울러 조속히 특검을 수용해 국가기관의 불법대선개입 문제를 해결하기를 촉구한다.

 

2013년 12월 10일

정의당 부대변인 이 지 안

 

 

 

참여댓글 (1)
  • ,조경쟁이

    2013.12.11 00:44:13
    그 말에다 주어를 나(박근혜)는 으로 시작하면 완벽한 연설문이 되겠더만...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