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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석_국감보도]우기종 전 통계청장 증인출석 무엇이 두려운가
2013. 10. 17
<국감 보도자료 #24>
 
 새누리당, 우기종 전 통계청장 증인출석 
무엇이 두려운가
 
 
 
- 17일 기재위 오후 국감, 새누리당의 우기종 전 청장 증인 채택 반발로 파행 
- 우기종 전 청장, MB정부 시기 ‘통계조작’ 의혹 중심에 선 인물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상임위 회의장 찾아 
 
박원석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의당)은 17일 여야 합의로 의결된 우기종 전 통계청장에 대한 증인채택에 대해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이 반대하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후 국정감사가 파행되고 있는 데 대해 "재벌총수는 민간인이라 못부르겠다하고 하더니, 전 기관장들은 청와대나 대통령 눈치보여 못한다는 것은 아예 국감을 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명박 정부 시기 마지막 통계청장을 지낸 우기종 전 청장은 재직시 청와대와 긴밀히 '협의'해 지니계수 악화, 양파 생산량, 사회조사 결과 등 각종 통계를 대선을 앞두고 지연 발표한 이른바 '통계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지난 정부 시기 업계 관계자와 만난 뒤 물가지수에서 생명보험료를 지수 항목에서 제외하고, 금값이 고공행진 할 당시 물가지수에서 금반지를 제외하기도 했다. 
 
이같은 통계조작 의혹이 불거지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6월 26일 통계청에 대한 긴급 현안보고에서 진상을 규명하려 했으나, 핵심 인물인 우기종 전 청장의 부재로 의혹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했다. 
 
이때문에 박원석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우기종 전 청장과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우 전 청장과 '통계조작' 관련 긴밀히 협의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김대기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여야 간사 합의로 우기종 전 청장만 증인으로 채택된 바 있다. 
 
박원석 의원은 "통계조작 관련 제가 증인 신청한 전 통계청장을 증인채택하기로 여야간사간 합의해 안건지까지 돌려놓고, 일부의원들 반발을 핑계로 합의를 뒤집고 의사일정을 파행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여당 원내대표까지 상임위 회의장을 방문해 파행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심지어 여당 간사가 찾아와 한다는 말이 꼭 나오게는 할테니 선서안하고 처벌 안받게 참고인으로 하자고 제안했다"며 "이건 대놓고 거짓증언하러 나오겠다는 얘기 아니냐"고 반발했다. 
 
박원석 의원은 "새누리당은 여야 합의로 의결된 증인에 대해 무엇이 두려워 부르지 못하겠다는 것이냐"며 "통계조작 의혹의 핵심인물인 우기종 전 청장은 반드시 국정감사에 출석해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첨부
<이명박 정부 시기 통계조작(지연 및 미발표) 조사 명칭변경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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