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정미 대변인, 새누리당 서청원 공천 관련

[논평] 이정미 대변인, 새누리당 서청원 공천 관련

 

새누리당표 쇄신은 결국 친박 집결로 귀결되는가.

 

새누리당이 10월 재보궐선거에 경기 화성 갑 후보로 서청원 전 의원을 공천하였다. 이번 공천은 정당 공천이 아니라 대통령의 공천이라는 말들이 정가를 떠돈다.

 

이미 공천헌금 비리로 법의 심판까지 받았던 사람이고, 대한민국 역사상 전대미문의 ‘친박연대’라는 코미디 정당을 만들어 박근혜 1인 통치에 대한 충성서약으로 정당정치 민주화의 시계를 거꾸로 돌린 장본인이다.

 

국민들을 우롱하는 이런 구태 공천에 대해 할 말을 잃는다. 간판 바꾸고, 이름바꾸고, 색깔 바꾸면 뭐하나. 결국은 ‘우리가 남이가’라고 하는 김기춘 비서실장의 구시대적 정신세계에 새누리당의 본질은 유신. 1인 지배 정당, 그 자체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2013년 10월 4일

정의당 대변인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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