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새누리당의 박원순 시장 고발 막장쇼, 몰상식하고 졸렬하다

[논평] 새누리당의 박원순 시장 고발 막장쇼, 몰상식하고 졸렬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박원순 시장 호소에 답하고 공약 지켜야

 

몰상식하고 졸렬하기 짝이 없다. 새누리당이 서울시의 무상보육광고를 이유로 박원순 시장을 고발한 것은, 자당의 실책을 감추고자 여론을 호도하려는 ‘막장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이 일찍이 말한 대로, “보육사업과 같은 전국단위사업은 중앙정부가 책임지는 것이 맞다”. 대통령의 천금 같은 그 공약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무상보육이 힘들어진 바, 대통령에게 자기공약 지키라고 호소한 것이 선거법 위반이라니, 어느 누가 납득하겠는가.

 

대통령 공약을 지키라는 박원순 시장의 호소를 고발한 것은 새누리당이 앞으로도 대통령 공약을 지키지 않겠다는 뜻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새누리당은 박원순 시장 고발이라는 정치 막장쇼를 집어치우고, 집권당으로서 대통령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대책부터 내놓기를 촉구한다.

 

아울러 박근혜대통령은 “서울시가 무상보육을 쭉 이어갈 수 있도록 약속을 지켜달라”는 박원순 시장의 호소에 조속히 답해야 할 것이다.

 

2013년 8월 23일

정의당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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