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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이정미 대변인, NLL포기 호언장담 서상기는 의원직 사퇴해야 할 것

 

공개되면 온 국민이 깜짝 놀랄만한 발언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정상회담 발췌본에 NLL 포기발언이 있다던 서상기 의원의 호언장담은 두 눈을 씻고 살펴봐도 그 내용을 찾을 수 없어 정말 깜짝 놀랐다.

 

조금이라도 과장되었다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하였으니 이제 서상기 의원의 결단만 남았다고 보아야 한다. 정말 한심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급기야 오늘 서상기 의원은 자신의 허황된 말을 수습하기 위해 발췌본이 아니라 원본까지 봐야 알 수 있다며 저열한 말바꾸기를 하였다. 이런 식으로 상황수습이 가능하다고, 국민들을 우습게보지 마시라. 서상기 의원은 자신의 말을 책임지고 의원직 사퇴로 깨끗하게 책임지시기 바란다.

 

발췌본 자체의 진위여부는 물론이고, 발췌본의 일부만을 따와서 전체 내용의 맥락을 상당히 왜곡시키고 있는 이번 국정원의 문서 공개 과정은 제2의 국기문란이고 국정농단이 아닐 수 없다. 법질서도 무시한 채 국정원 국정조사를 막아보려 나서는 국정원의 정치개입 수준이 도를 넘어섰다.

 

실정법을 어겨가며 특수보관물에 해당하는 외교기밀문서를 공개하려 했던 국정원의 다급함은 무엇 때문인가. 무엇을 덮으려 무리수를 둔 것인가. 과연 국정원의 이번 행위가 대통령의 승인없이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인가.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져만 간다.

국정원에 대한 국정조사만이 답이다.

 

2013년 6월 25일

진보정의당 대변인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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