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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6.21]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초청 강연회

"NLL포기 발언 건은 지난 대선 때 우려먹었던 것인데 다시 들고 나왔다. 3탕 4탕하면서 진을 빼는 형국이다.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비판했다.

또 "청와대 고위인사나 각료들은 알게 된 정보를 누설하면 안 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매뉴얼이다. 그걸 위반하면 감옥에 가야 한다. 그런 주장을 했다면 그 자체가 부도덕한 것이다. 그런데 정문헌 의원은 청와대 시절에 봤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 기록은 고도의 비밀문서인데 이런 식으로 까발리고 정치적으로 악용한다면 앞으로 정상회담 기록물은 기대할 것이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사료에 남을 수 있겠냐. 좀 이상한 내용이나 오해될 만한 것은 다 빼버리라고 할 것이다. 그러면 후손이 더 나은 나라를 만드는 데 교훈으로 삼을 게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전 장관은 "이게 새누리당의 범죄적 행동이 우리에게 주는 충격과 좌절이다. 우리 사회가 합의한 중요한 원칙들과 법률을 지키지 않는 것을 준엄하게 질책하고 넘어가야 한다"며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NLL관련 새누리당의 범죄적 행동이 우리에게 주는 충격과 좌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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