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권영국 서울시장 후보-TBS 노사 간담회 인사말
[권영국 서울시장 후보-TBS 노사 간담회 인사말]

- 일시 : 2026년 4월 28일(화) 오후 3시
- 장소 : TBS 본사


너무나 험난한 시간을 버텨내고 있는 TBS 언론노동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권영국입니다. 먼저 힘겹게 버텨오신 시간에 위로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력이 크게 줄었고, 상당수 노동자 분들이 무급휴직에 들어갔다는 사실도 들었습니다. 최대 19개월 넘게 임금 체불을 겪고 계신 분들도 계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정말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그럼에도 희망을 품고 여전히 TBS를 지키고 계신 여러분이 존경스럽습니다.

정권이 바뀌면서 최소한의 공공시스템은 복원될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최근 추경 과정에서 TBS 지원 예산이 과방위에서 통과되기도 했죠. 그러나 ‘추경 성격에 맞지 않는다’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말 한마디로 해당 예산은 전부 삭감됐습니다. 여러분을 사지로 내몬 국민의힘과 오세훈 후보는 물론이고, 민주당과 정원오 후보도 이 상황을 해결하는 데 얼마나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적 공방이 아니라 노동자의 삶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책임 있는 조치입니다. 노동자의 생존은 정쟁의 도구가 될 수 없습니다. TBS의 존폐 여부와 관련된 논의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공공성과 노동권의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교통·재난 정보라는 공공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공영 미디어 구조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시급합니다.

저는 ‘같이 사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노동자의 임금이 체불되고 생존권이 위협받는 한, ‘같이 사는 서울’은 존재할 수 없다고 믿습니다. 노동자의 삶을 지키는 정치, 서로의 삶을 지키며 같이 살고 같이 가는 서울을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이야기를 깊이 경청하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6년 4월 28일
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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