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이주노동자도 사람이다, 모든 이주노동자 사업장 변경 자유 보장하라” [보도자료]


[보도자료] 정의당, 인천 섬유공장 이주노동자 폭행 사건 고발 기자회견 개최
“이주노동자도 사람이다, 모든 이주노동자 사업장 변경 자유 보장하라”


정의당은 오늘(28일) 오전 11시 30분,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방글라데시 국적의 이주노동자를 폭행한 한국인 관리자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지난 24일 인천에 위치한 섬유공장에서 한국인 관리자가 방글라데시 국적의 노동자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작년 7월 전남 나주의 ‘지게차 학대 사건’, 지난 2월 경기 화성시의 ‘에어건 분사 사건’에 이어 또다시 이주노동자에 대한 학대 사건이 알려진 것입니다.

해당 관리자는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지만, 정의당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도 고발될 필요가 있고, 본질적으로 사업장 변경의 자유를 제한하는 고용제도의 문제를 짚어야 한다는 판단으로 이번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권영국 정의당 대표와 박경수 인천시당 위원장, 김종호 인천시당 부위원장, 박상빈 정의당 비상구 노무사, 섹 알 마문 이주노동자노동조합 부위원장, 그리고 피해 당사자인 라키불 이슬람씨가 참석했습니다. 

라카불 이슬람씨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피해 경과를 증언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이 처벌에만 끝나서는 안 된다”라며 “사업장 변경의 자유가 없기에 반복되고 있는 일이므로,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권영국 정의당 대표는 “MBC 뉴스데스크에 보도된 영상을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행 사업장 변경 허가제도는 이주노동자들을 노예처럼 부릴 수 있는 족쇄가 되고 있다”라며 “야만적 인권침해에 대한 대통령의 분노는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넘어 인권침해를 부르는 법과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수술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상빈 정의당 비상구 노무사는 “라키불 이슬람도 이름이 있는 사람”이라며 “강제근로를 당해도 되는 사람은 없다”라고 발언했습니다. 

[개요]
- 인천 섬유공장 이주노동자 폭행 사건의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고발 및 사업장 변경 자유 보장 촉구 기자회견
- 일시 : 2026년 4월 28일(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앞
- 주최 : 정의당,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정의당 비상구
- 참석자 : 권영국 정의당 대표, 라키불 이슬람 피해 노동자, 박경수 인천시당 위원장, 섹 알 마문 이주노동자노동조합 부위원장, 박상빈 정의당 비상구 노무사, 김종호 인천시당 부위원장, 이호성 정의당 사무총장, 엄예은 인천시당 사무처장  
- 발언
· 여는 발언 : 권영국 대표 
· 피해 노동자 증언 : 라키불 이슬람
· 규탄 발언 : 섹 알 마문 이주노동자노동조합 부위원장
· 연대 발언 : 박상빈 정의당 비상구 노무사 

※ 기자회견 후  사업주와 가해자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죄 고발장 제출 

2026년 4월 28일
정의당 공보팀

[붙임1] 발언문
[붙임2]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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