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돌아가신 화물노동자의 명복을 빌며, 진상규명을 촉구한다
오늘 오전, 진주 CU 물류센터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 한 분이 사측의 2.5톤 대체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는 참담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도무지 믿기지 않는 비보 앞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화물연대 동지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중경상을 입은 두 분의 회복을 간절히 빕니다.
CU 물류의 원청 회사인 BGF리테일은 화물노동자들의 정당한 교섭 요구를 물량 축소와 손해배상 청구로 응답해왔습니다. 노동개선을 위해 운전대를 놓고 집회에 나섰던 화물노동자들의 목소리는 끝내 안타까운 죽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노동 현장과 농성장에서 억울한 희생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이 참혹한 현실을 끝내야 합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넋을 기리며, 차량사고의 진상을 명확히 밝힐 것을 당국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6년 4월 20일
정의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