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의 봄이 지나고, 다시 4월16일>
세월호 참사 12주기가 왔다.
여,야 정치권부터 시민단체, 일반 국민들까지, 그야말로 전국민 모두가 추모하고 잊지 않겠다는 말을 외치지만
정작 우리 사회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참사로부터 12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결과는 이태원 참사부터 무안공항 참사를 비롯한 크고작은 인재와 비극으로 우리 모두에게 부메랑처럼 되돌아오고야 말았다.
세월호는 참사 5개월 전과 1개월 전 선체가
비정상적으로 기울어 화물이 쏟아지고 승객용 계단이 파손되는등 계속해서 사고의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거기에 불법 증축과 지나친 과적 부실한 안전
검사까지 그야말로 "쓰러질수 밖에 없었던 배" 였다.
결국 배는 2014년 4월 16일 운항중
단원고 학생 248명과 교사 10명 일반인 41명과 함께 차디찬 바다속으로 가라앉고야 말았다.
그 과정에서 승객들을 책임져야할 선장과
선원들은 배가 침몰하는 상황속에서
그저 "거만히 있으라"는 방송만 내보내고
본인들은 속옷차림으로 제일먼저 도망치는등 그야말로 추태를 보여주고야 말았다.
또한 정부의 대처도 기가찬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의 내용이다.
국가의 수반인 대통령 박근혜는 대한민국
국민 수백명이 기본권중 기본권인 생명권이
위태로운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7시간이나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은체 그야말로 사라졌고 국민들의 죽음을 방임했다. 때문에 유족들은 "사라진 7시간"에 대해 끊임없이 진상규명을 요구해왔고 최근 7시간의 기록을 공개하란 취지의 판결에도 아무런 기록이 남아있지 않을까 두렵다고 한다.
이 외에 해경의 대처도 집고 넘어가야 한다. 해경은 사건당시 구조를 하긴 커녕 오히려 주위를 빙빙 돌며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어선들의 접근을 막고, 학생들을 끝까지 구하다 구조된 교감의 대한 강압수사로 자살로 내몰고야 말았다.
세월호 참사는 그야말로 선장,선원,대통령,해경 모두의 잘못이 모여 만들어진 인재이자 살인인 것이다.
12년전 오늘, 그 날 있었던 일을 다시 기억하며 정의당 청소년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그리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상에 대한 규명을 촉구함과 동시에 다시는 이러한 인재가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2026년 4월 16일
정의당 청소년위원회
2026년 4월 16일
정의당 청소년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