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국제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을 맞아 “트랜스젠더가 인간답게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성명] 국제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을 맞아
“트랜스젠더가 인간답게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오늘은 국제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입니다. 정의당은 오늘을 맞아 모든 트랜스젠더 시민에게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마주하는 차별·혐오의 현실과 맞서 싸울 것을 약속합니다.

1년에 트랜스젠더와 관련한 특별한 날은 두 개입니다. 11월 ‘추모의 날’과 오늘 ‘가시화의 날’입니다. 이 사실이 시사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트랜스젠더는 정체성을 이유로 빈번하게 살해되고 있고, 그래서 정체성을 드러내는 일조차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반대에 부딪혀 입학을 포기해야 했던 숙명여대 합격자, 강제 전역 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가 뒤늦게 순직을 인정받은 변희수 하사, 우리 당의 활력 넘치는 활동가였던 이연수님. 이 이름들은 한국 사회에서 트랜스젠더가 얼마나 취약한 위치에 놓여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정체성을 인정받고 존중받는 것이 꿈인 존재들, 가시화가 목표인 존재들. 정의당은 트랜스젠더 시민들의 목표와 꿈이 여기에 머물지 않고 더 자유롭고 아름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연대하겠습니다.

성별정체성에 의한 차별을 명확히 금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즉각 제정하고, 수술·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당사자의 의사에 따라 성별 정정을 보장하는 성별인정법을 제정하기 위해 싸우겠습니다.

가시화는 안전의 시작입니다. 트랜스젠더 시민이 자신의 존재를 숨기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의당이 함께하겠습니다.

2026년 3월 31일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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