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당신들 죗값부터 치르라
[성명]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당신들 죗값부터 치르라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원이 어제 윤석열의 12·3 불법 계엄 선포를 사과하면서 ‘윤석열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지지율 17%’를 시작으로 TK에서도 경고 신호가 나오며 지방선거 패배 징후가 짙어지자 부랴부랴 사과에 나선 것이다.

내란 후 1년 4개월이 흘러서야 나온 무성의한 반성문에 비웃음을 금할 수가 없다. 결의문을 발표한 국회의원들은 2024년 12월 7일과 14일 탄핵소추안 표결을 거부하며 전원 퇴장한 국회의원들과 다른 사람들인가? 2025년 1월 6일 윤석열 관저 앞에서 방탄을 자처하던 이들은 사퇴했는가? 내란 1년 4개월이 되도록 윤석열 하나 제대로 못 버린 국회의원들은 누구인가?

어제 국민의힘은 ‘윤석열의 불법 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했지만, 그들이 사과해야 할 것은 그것만이 아니다. 탄핵소추안 표결을 거부하고, 윤석열 체포를 방해하고, 1년 4개월 동안 최소한의 사과조차 못한 국회의원 본인들의 죄와 책임에 대해 사과해야 하는 것이다.

자신들이 책임져야 할 잘못들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없이, 이미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사회 복귀’도 불가능한 윤석열의 ‘정치적 복귀’에 반대한다는 뜬구름 잡는 소리나 들어놓는 국민의힘은 국민이 우스운가? 그깟 의미 없는 반성문 하나 툭 던져놓고 ‘내란의 강’을 건널 수 있다고 믿는 당신들의 몰염치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

정말로 내란의 강을 건너고 미래로 나아가고 싶다면 당신들의 잘못부터 똑바로 사과하라. 가진 것 하나 내려놓지 못하는 자들이 무슨 미래를 말하는가. 윤석열을 탄생시키고 조력했으며 내란우두머리를 보호한 죗값은 국회의원직에서 총사퇴하고 정당을 자진 해산하는 것쯤은 해야 조금이라도 씻길 수 있다. 

2026년 3월 10일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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