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SPC삼립 주6일 과로사 대책 촉구 기자회견
1. 귀 언론사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일하던 60세 생산직 노동자가 지난 9월 27일 6일 연속 야간근무를 마친 후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사실이 어제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SPC삼립 시화공장은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이 방문해 SPC에서 반복되는 산재 문제를 지적했던 사업장입니다. 대통령이 방문하고 불과 두 달 만에 과로로 추정되는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3. 대통령 방문 이후 SPC는 12시간 맞교대제를 3조 3교대제로 변경했으나 노동자들의 처우는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았고 오히려 휴식기간 축소로 노동강도가 더 세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청년 노동자 과로사와 쿠팡 새벽배송 문제로 장시간·심야노동의 위험성이 공론화되고 있는 가운데, 단순히 3조 3교대로 변경한 것이 상책일 수 없다는 사실이 이번 사망사고로 확인된 셈입니다.
4. 이에 정의당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SPC삼립 시화공장 앞에서 노동자가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개요]
- 제목 : SPC삼립 주6일 과로사 대책 촉구 기자회견
“대통령 다녀가도 노동자 죽는 SPC 무엇이 문제인가?”
- 일시 : 2025년 11월 13일(목) 10시
- 장소 : SPC삼립 시화공장
- 주최 : 정의당,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
- 발언순서
· 사회 : 이은주 전 국회의원 (정의당 정무실장)
· 모두 발언 : 권영국 공동행동 상임대표 및 정의당 대표
· 당사자 발언 : 김소영 화섬식품노조 SPC삼립 지회장
· 규탄 및 대책 마련 촉구 발언 : 현재순 화섬식품노조 노동안전보건실장
· 기자회견문 낭독 : 신현자 경기도당 위원장 등 2인
2025년 11월 12일
정의당 공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