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파괴하고 혐오선동 일삼는 극우세력 물러가라!” 내란 종식! 혐오선동 규탄! 차별 금지! 기자회견 취재요청>
1. 오는 7월 11일(금) 오후 7시, 서울 대림동과 신길동 일대 지역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극우세력 일부의 혐오 시위를 규탄하기 위해 대림역 10번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2. 지난 7월 9일 오전, 극우 혐오세력 일부가 이주민들이 다수 거주하고 생활하고 있는 서울 대림동·신길동 일대에서 집회와 행진을 할 것이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7월 11일 오후 7시30분 대림역 인근 뚜레주르 앞에서 집회를 열고, 8시부터 행진을 시작해 보라매역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3. 극우세력의 준동은 이미 도를 넘었습니다. 특히, 중국계 이주민을 향한 가짜뉴스와 혐오선동은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를 더욱 어지럽히고, 위기로 내몰았습니다. 윤석열 탄핵 이후 일부 대학 캠퍼스 인근에서 이어지던 혐오 선동은 급기야 화교초교 앞 "짱X, 북괴, 빨갱이는 꺼져라" 구호를 외치는 데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이주민 공동체의 안위를 위협하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합니다.
4. 이에 혐오와 차별을 반대하고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지역주민, 이주민들과 노동조합/진보정당/사회단체들이 모여 준엄한 경고를 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자 합니다.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시 : 2025년 7월 11일(목) 오후 7시 ~ 7시40분
장소 : 7호선 대림역(구로구청) 10번출구 앞
진행
- 사회 : 홍명교 (플랫폼c 활동가)
- 발언1 : 김세광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 회장)
- 발언2 :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원장)
- 발언3 : 김성봉 (노동당 부대표)
- 발언4 : 이상현 (녹색당 공동대표 후보)
- 발언5 : 문정은 (민주노동당 부대표)
- 발언6 : 고갑호 (민주일반노조 누구나노조지회)
- 발언7 : 한채민 (대림동 재직 교사)
- 발언8 : 지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
- 발언9 : 박동찬 (경계인의몫소리연구소)
- 공동 : 기자회견문 낭독
취재요청서 전문
docs.google.com/document/d/1mFpzDc7wlw9TW1XhLdVcJUTqu96adoSChB3Sqm_gOxY/edit?tab=t.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