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권영국 후보, 인천·경기·서울을 돌며 유세... 연남에서는 '성평등 유세'도











[보도자료] 권영국 후보, 인천·경기·서울을 돌며 유세... 연남에서는 '성평등 유세'도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는 오늘 인천, 경기, 서울을 차례로 돌며 유세를 진행하고 특히 연남동에서 진행된 유세에서는 성평등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10시 권 후보는 인천대공원에서 유세를 진행했습니다.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과 인사와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토론회를 정말 감명깊게 봤다”, “그렇게 변치말고 밀고 나가길 바란다”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권 후보는 이곳에서 ▲ 인천지역 재생에너지 확충 ▲ 제2의 인천의료원 설치 등을 공약하고,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사기 피해자 분들의 삶을 바꾸려면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아니라 일하는 사람들이 권리를 보장받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라며 “민중의 대표를 뽑는 선거를 인천시민 여러분이 만들어주길 바란다”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 뒤 12시에 권 후보는 경기도 부천역 앞에서 유세를 진행했습니다. 경기 유세에는 이상무 민주노총 전 경기본부장, 나도원 노동당 경기도당 위원장, 김영애 공공운수노조 경기본부장, 하헌종 경기녹색당 위원장이 올라 권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권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부천자유시장을 들러 장사가 어떻냐고 물었더니 12.3 계엄 이후로 반토막이 났다고 한다. 불법계엄을 가장 신랄하게 비판했던 후보 누구인가”라며 내란청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아픈 목소리를 잊지 않고, 노동자 서민이 웃을 수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겠다”라며 약속했습니다.

15시에는 서울 마포구 연남파출소 앞에서 “성평등 집중유세”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신현자 민주노동당 여성선대위원장, 민주노총 권수정 부위원장, 장혜영 민주노동당 공동선대위원장, 여성 시민들이 올라 권영국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현자 위원장은 “여성들이 탄핵의 광장을 열었다”라며 성평등 의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권수정 부위원장은 성차별적인 노동 현실을 질타하며, “권영국과 함께 차별금지법 제정하고 여성을 차별하는 회사에는 벌금 5조, 5천억 때리는 나라에서 살아 봅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장혜영 위원장은 “페미니스트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별이나 나이가 아니라, 성평등에 대해 의지를 가진 정치인인가 하는 것”이라며 권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어서 페미니스트 대학생, 20대 여성 노동자, 기혼 양육자 여성, 트랜스젠더 여성이 올라 각자 권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권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구조적 성차별 해소 ▲여성혐오살인 문제 해결 ▲취임 후 10년 내 임금 성차별 해소 ▲비동의 강간죄 제정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어 “국민 모두가 보고 있는 자리에서 여성혐오가 난무했다. 그래서 외치겠다. 성폭력, 여성혐오 '네이놈 물러가라'”라며 “이 나라의 모든 차별에 맞서는 페미니스트 대통령 후보임을 약속드린다”고 외쳤습니다.

오후 5시 반에 서울 신설동역 앞에서 이어진 유세에서 권 후보는 “함께 사는 세상, 평등한 대한민국을 이번 대선에서 주권자 여러분이 만들어주시길 바란다”며 서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마지막 선거운동 기간인 내일(2일 월요일) 권영국 후보는 아침 7시 반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차별과 불평등과 싸우는 사람들이 있거나 그 흔적이 남아있는 현장을 돌며 “불평등 세상 갈아엎는 끝나지 않는 유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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