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권영국 후보, 여수국가산단서 '정의로운 전환' 행보... 기자회견 중 '남해화학 불법파견 소송 승소' 소식 들어
권영국 후보는 오늘 오전 6시 30분 여수국가산단 출근길 길목에서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캠페인 일정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어 7시 40분 여수산단 내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권 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탄소 배출 산업을 친환경 그리고 생태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곳에서 투표하게 됐다"고 그 의미를 밝혔습니다.
오전 9시부터는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노조) 광주전남지부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책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석유화학, 철강산업 등 산업위기에 따른 고용위기와 산업전환 대책을 마련하고, 범정부 위기대응 협의체에 당사자인 노동자 참여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이어 열린 "사람을 지켜야 한다" 기자회견에서는 여수산단 산업전환 문제를 언급하며 "지역 노동자들이 불가피한 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삶의 터전을 잃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도중 여수산단에 위치한 남해화학(주) 노동자들의 불법파견 소송 관련 1심 승소 판결이 나왔습니다. 권영국 후보가 파견근로를 해온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들을 대리하여 원청인 피고 남해화학을 상대로 근로자지위확인을 구한 사건입니다.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모든 원고들의 근로자 지위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2025년 5월 29일
민주노동당 공보팀